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뉴욕주민 (지은이)
- 출판사푸른숲
- 출판일2021-12-15
- 등록일2022-01-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1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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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22년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대
알파 에디션 출간!
세계 최고 무대, 월스트리트에서
발을 딛고 버티며 쌓아올린 성장 스토리
팬데믹이 바꾼 것은 우리 일상만이 아니다. 세계 자본 시장의 패러다임마저 뒤흔들었다. 한국의 동학개미, 미국의 로빈후드, 중국의 청년부추 등 전 세계적으로 20~30대 밀레니얼 세대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무기삼아 글로벌 금융시장 역사상 전에 없던 일들을 벌이고 있다. 이들에게 주식을 비롯한 투자는 기존 세대 투자자와 달리 재테크의 영역이 아니다. 높아진 접근성만큼이나 더욱 절실해진 생존을 위한 행위다.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의 격차가 현격한 요즘, 경제적 자유는 가장 절실한 꿈이자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들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유튜브나 주식 커뮤니티를 통해 나름의 공부와 지식을 쌓고 확신을 갖고 접근하려는 태도다. ‘가치 지향적 투자’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은 2018년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조사에도 나타난다. 이렇듯 오늘날은 금융 지식이 생존 능력이 된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면서 돈을 잃고, 그 비율은 기관 투자자보다 개인 투자자들이 현격히 많다. 과연 그 이유가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일까. 그리고 상승장의 흐름이 사라지고, 기존의 추세와 법칙이 무용지물이 될 정도로 혼돈의 2021년을 보낸 지금, 우리는 무엇을 돌아봐야 할 것인가?
금융 지식의 보편화를 목표로 20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 ‘뉴욕주민’을 운영하는 저자는 《디 앤서》는 월스트리트에서 10여 년간 매일매일 치열한 전쟁을 치르며 성장한 경험과 체득한 투자에 대한 깨달음, 그리고 월스트리트의 최상위층인 헤지펀드 업계에 발을 딛지 않았다면 직접 보지 못했을 월가 전설들의 지혜를 자신의 솔직한 투자 기록과 성장 스토리 속에 담아낸다.
“나는 월스트리트의 전설이라 불리는 성공한 투자자들의 투자 철학, 매매 스타일, 투자 원칙과 전략을 바로 눈앞에서 보고 배운 상당히 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전설적인 위치까지 올랐다가 월가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규모의 투자 실패로 업계를 떠나야 했던 스타 펀드매니저들의 뒷모습들 또한 지켜봤다. 내게는 뉴스를 장식하는 성공사례 못지않게 투자에 대한 큰 교훈을 남긴 투자의 대가들이다. 잔혹할 만큼 치열한 월스트리트라는 세계에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쌓은 경험, 배움, 깨달음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투자에 대한 기본자세와 철학, 원칙 등을 몇몇 업계 전문가들만이 소유하기에는 금융시장에 잠재된 수익 기회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_서문 중에서
기관이든, 개인이든, 투자는 결국 사람이 하는 행위기에 가져야 하는 원칙은 같다. 물론, 많은 이들이 책과 유튜브를 통해 투자 원칙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따라서 설핏 익숙한 이야기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저자는 재무, 회계, 경제지표에 대한 공부에 앞서 원칙이 왜 중요한지, 어떤 원칙을 갖는 게 핵심인지 실제 월가에서 보고 겪고, 직접 투자한 사례들을 통해 설명하며 설득력과 이해도를 높인다. 세계 최고 레벨의 무대에서 틈틈이 기록하고 발전시켜온 투자 일기의 설득력과 생생함이 남다르다. 따라서 이 책은 읽는다는 것은 세계 최고의 성공한 투자 전문가들의 원칙을 공유하는 셈이다.
저자는 수익률을 좌우하는 판단편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업계를 리드하며 소위 잘나가던 스타 펀드매니저들이 한순간에 몰락한 사례들을 통해 투자에서 실패를 하게 되는 주요한 원인을 살펴본다. 반대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의 특징과 자질에 대해서도 다섯 가지로 꼽아보고, 월스트리트에서도 1%에 속하는 펀드매니저들을 분석 및 정리해 독자들에게 성공하는 투자를 위한 스물한 가지 본질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디 앤서》만의 강점은 한국인 신분으로 세계 최고의 무대에 진입해, 그 정상을 향해 힘차게 내딛은 에너지 가득한 성장 에세이에 있다. 소위 미국 뉴욕의 엘리트 사회에 입성해 한 단계 한 단계 위로 올라서면서 피라미드의 꼭대기까지 밟은 경험을 공유한다. 유학생활 도중 2008년 금융위기를 맞으며 억대 빚을 지고 조기졸업을 택할 수밖에 없던 학부 유학생이 세계적인 전략 컨설팅 회사 맥킨지를 시작으로 씨티은행, JP모건 등의 투자은행과 부동산 사모펀드를 거쳐 헤지펀드 트레이더로 성장하는 과정의 면면에서 치열함이 주는 희열과 동기부여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외국인, 아시안, 여성이란 핸디캡을 안고서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집념과 희생, 끝없는 노력은 독자들에게 투자에 대한 가치관뿐 아니라 삶의 태도를 다잡게 만드는 강한 영감과 자극을 준다.
팬데믹 이후 유동성이 쏠리면서 투자의 시대가 열린 듯했으나 시장은 역시나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즉각적인 수익을 바라보고 달려들었다가 떠난 이들의 자리가 늘고 있다. 투자의 붐은 1년 사이 그 온도가 굉장히 달라졌다. 《디 앤서》 알파 에디션은 바로 이런 고민이 많은 시기에 더욱 도움이 되는 책이다. 물론, 투자자들이 원하는 즉답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라는 세계 최고 무대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두 발로 직접 올라간 경험을 한 저자의 투자 기록은, 비단 투자 뿐 아니라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치열한 자극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대답이다.
저자소개
월스트리트에서 직접 체득한 돈의 법칙을 쉬운 언어로 전달하는 독보적인 인사이트의 미국 주식 교육가.맥킨지, 씨티 그룹, JP 모건 등 다수의 전략 컨설팅 및 투자은행에서의 기업금융(M&A) 경력을 거쳐 뉴욕 소재 헤지펀드에서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애널리스트로서 활약했다. 현재는 월가의 애널리스트와 헤지펀드 트레이더들의 실무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인스트럭터로서 일하고 있다. 더 나아가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금융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오래전부터 ‘교육’에 대한 열망이 컸다. 교육이야말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회의 균등’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는 생각에서다. 월가에서 일하며 매년 여름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분석 강의를 해왔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 열망은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약 10년간 금융권 경력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인간에 대해 탐구하고 그 결과물을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즐거웠다.
‘금융지식의 보편화’라는 미션을 내건 유튜브 채널 ‘뉴욕주민’이 탄생한 이유다. 이를 통해 저자는 그전까지 누구도 다루지 않았던 미국 기업의 공시와 사업 보고서, 재무제표를 읽고 분석하는 방법과 다양한 트레이딩 기법을 알려주었다. 그가 직접 만든 투자 교육 자료와 이해하기 쉽고 똑 부러지는 설명은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에 목말라 있던 한국 투자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런 저자의 인사이트를 압축한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는 전문적이면서 사례 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에 이해하기도 쉽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미국 주식투자 분야의 대표 도서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 월가에서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디 앤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저자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제 학사, 예일대학교 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Part1 월가 헤지펀드 세계에 발을 딛다
리먼 사태의 기억/2억 빚과 조기졸업장/반복과 망각에 대하여/가격과 가치라는 필연적 괴리/뭐? 우리 회사가 차선책이었다고?/파우스트식 거래/투자은행의 꽃, M&A/투캅스 전략 : 착한 경찰, 나쁜 경찰/최악의 인터뷰, 그리고 ‘투자란 무엇인가’
Part2 월스트리트의 자연 조절 법칙
극한 경쟁의 최전선에서/ 도제의 시간/ 리셋, 새로운 시작/ 나를 검증받는 단 하나의 숫자/ 천재들 사이에서 보통의 존재가 설 자리/ 결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더라/ 헤지펀드 휴브리스/저항의 의무/ 어느 헤지펀드 트레이더의 하루
Part3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매니저들
‘밸류트랩’에 빠지다/ 나는 틀리지 않았어/ 시장은 항상 옳기 때문에/ 천재들이 실패할 때/ 가장 존경하는 투자자/ 끝까지 살아남는 자들의 비결/ 월스트리트 워라밸에 대하여/ 내가 잃은 것과 얻은 것/ 월스트리트를 떠나는 이유/ 월스트리트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
Part4 월스트리트 다이어리
팔지 않는 세일즈맨 / 나는 ‘아시안’ 뱅커가 아니다/ ‘사관학교’가 맺어준 월가의 인연/ 월스트리트 난센스/ 불편한 친절이 주는 폭력/ 세 명만 모여도 시작되는 사내정치/ 보드카 마티니의 비밀
Part5 제2의 본성으로 기르는 투자 DNA
투자심리에 지배당할 것인가, 심리를 지배할 것인가/ 수익률을 좌우하는 판단편향/ 마지막 비관주의자가 낙관으로 돌아설 때/ 예측할 수는 없지만 대응은 할 수 있다/ 1%가 말하는 투자의 본질, 트레이딩 매뉴얼
에필로그
두 번째 에필로그
부록